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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추콜실버센터, 시니어 상담사 '인생 2막'
글쓴이 관리자
날짜 2021-09-15

미추콜실버센터, 시니어 상담사 '인생 2막'


▲ 14일 오전 미추콜실버센터에서 박정희 시니어상담사가 전화 상담을 하고 있다.
“그동안 받은 월급으로 이번 명절에 며느리와 손녀에게 선물을 사주려고 합니다.”

14일 오전 10시 인천 미추홀구 '미추콜실버센터'.

칸막이 책상마다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이 앉아있었다. 따르릉 전화벨 소리가 울리자 어르신들은 당황하지 않고 전화를 받았다. 윤혁준(66)씨는 책상 위에 붙여둔 '기본 응대 예시'를 보고 차근차근 상담을 이어갔다. 윤씨는 “코로나19로 사람들을 못 만나는데 이렇게 전화로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어서 좋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어 보람차다”며 “다가오는 명절에 모아둔 월급으로 며느리에겐 화장품, 손녀에겐 장난감을 선물해 줄 생각에 벌써 기쁘다”며 빙그레 웃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어르신 일자리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지난 6월 시니어상담사를 양성해 전화로 동년배들을 상담해주는 '미추콜실버센터'를 개소했다.

미추콜실버센터는 지역 노인과의 소통 플랫폼으로 시니어상담사들이 전화로 노인복지 정책과 노인 관련 정보를 제공해준다. 교육을 받은 시니어상담사 24명이 주 5일 하루 3시간씩 나눠서 근무하고 있다.

시니어상담사로 제2의 삶을 사는 어르신들에게 호응도 좋다. 또래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어서다.

주안동 주민인 박정희(68)씨는 “이 나이에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은데 누군가의 고민을 듣고 상담을 해준다는 게 너무 의미 있다”며 “특히 노인이 노인을 위한 정책을 알려준다는 게 좋은 것 같다. 이렇게 보람된 일터에 일 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마울 뿐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미추콜실버센터는 취약 노인가구를 발굴해 복지지원 서비스와 연계하는 역할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안전 모니터링과 노인친화도시 관련 전화 설문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효경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전문시니어 상담사 양성을 위해 필요한 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전문성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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